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검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<br /> <br />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(카메라 등 이용촬영)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. <br /> <br />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11분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. <br /> <br />당시 B씨는 불법 촬영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리를 질렀고,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카트를 끌어 화장실 입구를 막아 A씨를 내부에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. <br /> <br />당시 A씨는 긴 머리카락의 가발을 쓰고 스타킹과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발견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하고,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. <br /> <br />기자 | 이유나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71531200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